지난해 성수동에서 열린 대상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국내 식품 업계와 배달 업계를 각각 대표하는 대상(001680)과 우아한형제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
5일 대상 종가는 지난해 진행한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커머셜 엑시비션’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고정관념을 벗어난 차별화된 김치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팝업 미식존에서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종가 김치 케이크’ 등 종가 김치를 활용해 만든 메뉴로 새로운 김치의 맛을 선보인 점도 인정을 받았다.
우아한청년들이 디자인한 탑박스(배달통). 사진 제공=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탑박스(배달통)를 출품해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분 프로덕트 콘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우아한청년들 라이더그로스실 태스크포스팀(TFT)이 국내 배달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배달 환경을 위해 만들었다. 탑박스는 양쪽으로 열리는 ‘걸-윙’ 타입 도어가 설치돼 보다 편리하게 음식을 뺄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배민커넥트 앱과 연동돼 탑박스 내부 온도, 무게, 용량까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살균과 온도조절 기능까지 구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 1000여 개의 출품작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