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에 자리한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제조기술 스마트화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TP는 오는 11월 천안아산KTX역 주변 천안아산 R&D집적지구에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가 완공된다고 5일 밝혔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는 지역 주력산업 및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제조공정 스마트 제조기술을 지원한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는 지난해 3월 착공한 뒤 지난해 말 현재 공정진행율 25.2%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기업 입주공간 확보, 관련 솔루션 장비 지원·운영 외에도 지역 연구기관을 상주시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 환경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 면적 6676㎡ 규모로 입주공간은 11개 내외의 전문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마련된다. 5층과 6층은 연구기관의 전용공간으로 제조기술 스마트화 환경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 인프라가 구축된다. 충남TP는 이를 통해 연 100여개 지역 제조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은 지역 제조기업에 통합솔루션 및 제조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충남스마트ICT융합센터가 맡게 된다. 충남스마트ICT융합센터는 오는 11월 입주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전용 장비실 가동으로 실질적인 기업지원 인프라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남 제조기술융합센터가 충청권 제조기술 스마트화의 혁신 거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