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정통한 서성준 교수를 초빙했다고 6일 밝혔다.
서 교수는 난치성 피부질환 중에서도 특히 아토피피부염 영역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EBS TV 프로그램 '명의' 등을 통해 소개되며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서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덴버 콜로라도의과대학 피부과 연구교수를 거쳤다. 지난달 중앙대병원에서 정년 퇴임하기 전까지 피부과 과장 및 주임교수,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다.
서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충청권 환자들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