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아마추어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34명의 어린 선수들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 T타워에서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각각 선발해 후원한다.
지난해 선발한 제1기 후원 선수 중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했다. 또한 5종목·5명이었던 경기력 우수 선수를 8종목·10명의 선수로 확대해 후원 범위를 넓혔다.
제1기 후원 선수인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는 올해부터 팀SK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서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후배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육상 100미터(M) 남자 고등부 국내 기록을 보유한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 참석해 “국가대표가 돼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SK텔레콤과 함께 롱런하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22년 중·고교에 재학 중인 스포츠 꿈나무부터 아마추어 성인 국가대표까지 선수 후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올해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사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을 뜨겁게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마추어 선수 후원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진심인 우리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