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196170)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였던 HLB(028300)를 제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0분께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4%) 오른 19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알테오젠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두 배 가량 올랐다. 지난달 21일 9만 3900원이었던 주가는 전날 19만 원을 넘어섰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HLB를 앞지르며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 대장주로 올라섰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맥주사 대비 피하주사가 투약 편의성이 높아 환자들의 선호가 크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알테오젠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MSD와 독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