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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올해 매출 10조 넘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주 신고가 경신

전 거래일 대비 9% 가량 증가

지난달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1사업장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엔진 제작 현장 모습.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난달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1사업장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엔진 제작 현장 모습.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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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7200원(9.28%) 오른 2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0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올해 연결 기준 10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듯 호실적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0조 6000억 원, 영업이익은 24.4% 오른 8765억 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에도 해외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27년까지 지상 방산에서의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에는 폴란드향 천무 2차 및 K9 잔여물량에 대한 계약이 예상되며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추가적인 해외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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