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보키 디자인 SM10 웨지(사진)를 출시했다. 더욱 정교해진 컨트롤 능력으로 그린 주변 쇼트 게임에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로프트 별로 무게 중심을 다르게 설정해 정확한 거리와 탄도를 제공한다. 52도 이하 웨지는 무게 중심을 페이스 중앙으로 이동시켜 페이스가 닫히는 걸 줄였다. 54도 이상 웨지는 무게 중심을 높이면서 앞쪽에 둬 볼이 과도하게 뜨지 않도록 했다. 또한 54도 이하 웨지는 그루브를 좁고 깊게 설정했고, 56도 이상 웨지는 그루브를 넓게 해 최적의 스핀이 발생하도록 했다. 그루브 사이에는 미세한 마이크로 텍스처 그루브가 있어 스핀 능력이 더욱 극대화됐다. 솔을 갈아낸 형태인 그라인드는 총 6가지가 있다. 마감에 따라 투어 크롬, 니켈, 제트 블랙 3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