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미국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건 화장품 탈리다쿰을 깜짝 방문하며 K뷰티의 인기를 입증했다.
탈리다쿰은 휘트머 주지사가 6일 탈리다쿰의 복합문화공간 ‘티케이앤(TK&)’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채문선 대표와 만나 비건 화장품 및 K뷰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평소 K뷰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널리 알려진 기존 브랜드 대신 국내 및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디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먼저 탈리다쿰에 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날 채 대표는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탈리다쿰 주원료인 한국 토종의 흰민들레 성분의 효능 등 탈리다쿰 브랜드 스토리와 K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휘트머 주지사는 흰민들레를 원료로 이용해 비건 뷰티로 제품화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브랜드 설립 스토리에 진정성을 느껴 방한 전 미국에서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탈리다쿰은 채 대표가 본인의 난치성 켈로이드 피부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한국의 토종 꽃인 흰민들레의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 특허를 통해 효과성 인증을 받아 개발됐다.
채 대표는 “이번 휘트머 주지사의 방문으로 브랜드의 진정성이 통한 것 같아 기쁘다”며 “비건, 클린 뷰티가 대세인 미국에서도 탈리다쿰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보폭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