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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수소와 전기의 힘을 품은 ‘에니그마 GT’ 컨셉 공개

피닌파리나 브랜드의 미래 경쟁을 위한

친환경 및 고성능 컨셉 모델 '에니그마 GT'

독특한 디자인 및 기술 패키징 눈길

피닌파리나 에니그마 GT피닌파리나 에니그마 GT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2024 제네바 모터쇼(Salon international de l’automobile)를 맞이해 디자인 역량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시선을 담은 독특한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니그마 GT 컨셉(Pininfarina Enigma GT Concept)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피닌파리나 고유의 매력적인 디자인은 물론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에니그마 GT는 2+2 시트 구조를 갖춘 고성능 GT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끄럽고 이채로운 차체 형태, 그리고 독특한 연출이 더해진 디테일 등이 곳곳에 자리해 매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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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면 디자인은 최근 피닌파리아 디자인 기졸르 고스란히 반영하고, 도어와 차체 패널, 윈드실드 등을 하나로 구성해 독특한 방식으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외에도 독특한 형태와 구성을 갖춘 휠을 적용헀으며, 후면에는 독특한 질감 연출 및 디테일 등이 더해져 일반적인 ‘차량’들과 완전히 다른 고유의 존재감을 선명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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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은 가로로 길게 구성된 패널에 독특하게 구성된 스티어링 휠, 센터 터널 등의 구성을 적용했으며, 넓은 시야 및 개방감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해 ‘공간 가치’를 더했다.

에니그마 GT는 시각적인 부분은 물론 ‘움직임’의 영역에서도 특별함을 자아낸다. 실제 V6 구조의 수소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적인 성격을 모두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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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V6 2.5L 터보차저 수소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합산 출력 426마력을 내며, 보다 깨끗한 주행은 물론 성능을 앞세운 즐거움 역시 누릴 수 있다.

덕분에 에니그마 GT는 정지 상태에서 4초 이내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차 대비 빠른, 5분 남짓한 수소 충전 속도 등을 통해 ‘차량 운영의 부담’을 덜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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