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농업 기획전시전인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에서 열린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가꾸는 시민 농업을 확산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유채꽃 치유의 향기, 부산농업의 봄’이란 주제로, 농업인, 농협, 도시농업전문가, 농업 관련 학교 등 농업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석한다. 참여 단체는 그린스마트 부산농업,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신나는 활력을 찾아가는 치유농업, 식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농업,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경관농업 등의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는 물론 워크숍, 학술행사, 공모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