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4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종로구 광화문 광장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마라톤 대회 구간인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
대회에는 세계적인 마라토너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3만8000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사업소는 행사 당일 잠실종합운동장 주변과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소는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운동장 내 취사 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므로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마라톤 참가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