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전지성 셰프의 프랑스 레스토랑 레썽스(L’Essence)에서 K-Food조리전공 재학생 4명이 요리를 배웠다고 18일 밝혔다.
K-Food조리전공 학생들은 이날 외국음식을 비교·연구해 한국음식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에는 전지성 셰프가 직접 나섰다. 전 셰프는 BTS의 다큐멘터리 ‘브링 더 소울’의 프랑스 루프탑 음식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킹클래스는 내추럴 와인에 대한 이론 특강, 전통 발효한 식품을 이용한 고급 프렌치 음식의 조리과정 시연 등으로 열렸다. 전 셰프는 한우 타르타르, 광어 팬프라이, 특별한 임페리얼 스타우트 비어 케이크 등 음식을 비롯해 어울리는 와인(마리아주)을 선보였다.
최영호 K-Food조리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국내외 셰프와 명인을 직접 만나 최고의 선진 요리법을 접하도록 이번 쿠킹클래스 참여를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식의 세계화, 선진화 방법을 모색해 세계적인 셰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