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험 많은 공무원 다시 현장으로…경기도, 퇴직 가축방역관 7명 투입

재난성 가축질병 예방…퇴직 가축방역관 활용

사회공헌사업 공모 선정, 질병예찰, 시료채취, 컨설팅 실시

농가 예찰하는 퇴직 가축방역관, 사진 제공=경기도농가 예찰하는 퇴직 가축방역관,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성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퇴직 가축방역관을 투입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을 올해 말까지 양돈농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조류인플루엔자를 예찰하고, 농장 방역시설과 질병 컨설팅 등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지원 사회공헌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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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가축방역관은 도축장, 사료공장, 공동자원화 시설에 대해서도 차단 방역 운용을 지도하고 차량, 시설 시료를 채취해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도 한다.

경험 많은 이들 퇴직 공무원을 투입함으로서 가축방역기관과 생산단체에서는 촘촘한 방역관리로 재난성 가축질병 차단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퇴직 가축방역관을 활용한 재난성 가축질병 사회공헌사업은 민관 모두 만족도가 높은 만큼 활성화 해 재난성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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