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매일 사던 치약, 판매회사 왜 바뀌었지?” 알고보니

헤일리온 한국법인 '헤일리온코리아' 정식 출범

센소다인·파로돈탁스 등 12개 브랜드 국내 판매





1986년 ‘한국 그락소’를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했던 영국계 다국적 헬스케어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로 사명을 변경한다.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 법인은 20일 '헤일리온 코리아'로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헤일리온은 GSK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인수한 이후 분사해 새롭게 출범한 기업이다. 2022년 7월 GSK로부터 독립해 소비자 대상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해 왔는데, 한국에서는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1년 반 동안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라는 사명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사명 변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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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외에도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 '드리클로' 등 12개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각 브랜드는 해당 품목의 카테고리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일반인들에게도 제법 인지도가 높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이처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매년 5~10%가량 성장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의 셀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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