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21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수선 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30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단열공사, 지붕개량 등 주택 개‧보수를 실시한다. 사업비는 2억2000만원이다. 선정된 대상자 외에 긴급한 수선이 필요한 경우는 사업비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수선 유지사업은 주거급여 수급 대상자(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중 본인 명의의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 노후도 평가 후 경보수(최대 457만원), 중보수(최대 849만원), 대보수(최대 1241만원) 등 보수 범위를 차등 적용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 보수비 부담으로 위험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