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249420)과 일동홀딩스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뒤이어 일동홀딩스 주총에서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해 사업 재정비와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했다”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컨슈머헬스케어(CHC) 등 주력 사업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도 착실하게 사업을 수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마련해 기업 가치를 증대해 주주 이익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