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22일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4급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주기적으로 원곡동 현장을 찾아 다문화 특구 활성화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도시인 안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도 안산역부터 다문화 거리, 기숙사단지에 이르는 원곡동 전역을 다니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쟁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토론은 간부회의가 개최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회의장에서 열렸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체계 구축 △클린하우스 운영 △CCTV를 활용한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생활 쓰레기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나날이 늘어가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 등은 회의 시작 전 원곡동 일대 전역을 6구역으로 나눠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안산시 새마을회 임충열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이완균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배윤길 회장 등 민간 단체장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