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난 26일 지역 내 중대형 건축공사장 6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 구청장을 비롯해 중대형 현장 대표 6명은 지역 내 건설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구체화했다.
협약에 따라 시공사는 △지역생산자재·장비 적극 사용 △지역건설 인력 조달 △도봉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우선협상 체결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구는 공사에 수반되는 행정절차에 적극 지원‧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