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뉴욕증시에 데뷔한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10%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은 첫 거래를 시작한 전날 16.1%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4.2% 상승한 6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미디어의 상승은 트루스 소셜의 적자 운영에도 주주 대다수를 차지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공세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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