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에서 OCI(456040)와의 통합에 반대한 장·차남 연합이 승리하자 관련 주인 한미사이언스(008930)와 DXVX(180400)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0% 오른 4만 4350원으로 마감했다. OCI와의 통합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일가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이사로 있는 DXVX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9.50% 오른 53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OCI 주가는 0.12% 오른 8만 5900원, 한미약품은 0.87% 빠진 34만 2000원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