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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家 분쟁' 형제 승리에…한미사이언스·DXVX 급등

한미사이언스 9.10% 올라

DXVX는 20% 가까이 상승

임종윤·종훈 형제가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임종윤·종훈 형제가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그룹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에서 OCI(456040)와의 통합에 반대한 장·차남 연합이 승리하자 관련 주인 한미사이언스(008930)DXVX(180400)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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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0% 오른 4만 4350원으로 마감했다. OCI와의 통합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일가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이사로 있는 DXVX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9.50% 오른 53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OCI 주가는 0.12% 오른 8만 5900원, 한미약품은 0.87% 빠진 34만 20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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