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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영권 분쟁 끝난 한미사이언스 주가 폭락…얼마 떨어졌나 보니

임종윤(왼쪽) 한미사이언스 신임 이사와 임종훈 신임 이사가 28일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화성=권욱 기자임종윤(왼쪽) 한미사이언스 신임 이사와 임종훈 신임 이사가 28일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화성=권욱 기자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1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주가가 급등했던 데다 OCI와의 통합이 무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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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 기준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27% 내린 3만 93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4만 43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1% 올랐다가 하루 만에 급락 중이다.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은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주총에서 창업주의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낸 사내이사 안건은 부결됐다.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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