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재외선거의 3일차 투표율이 30%를 넘어서며 21대 총선의 재외선거 최종 투표율을 돌파했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국민 누적 투표자 수는 3월 30일 정오 기준 4만 4755명으로 3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종료를 이틀 남기고 21대 총선 재외투표자 수(4만 858명)와 투표율(23.8%)을 모두 넘겼다.
재외선거의 3일차 누적 투표율 기준으로는 21대 총선(11.8%)의 2.6배, 20대 총선 투표율(15.4%)의 2배다. 21대 총선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41.4%(6만 3797명)였다.
이번 재외선거의 유권자 수는 14만 7989명이다. 21대 총선에 비해 14%, 20대 총선에 비하면 34.6% 줄었다. 22대 총선 재외투표는 4월 1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