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한계가 있어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 시흥 등 6개 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시·군 심의를 거쳐 최대 4명을 선정한다.
선정이 되면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이 제공된다.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봄과 긍정적 행동지원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 수행기관 중 3개소를 선정해 ‘발달장애인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만큼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