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일부터 16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울산안전발전협회가 민간보조사업으로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산업단지 소재 종업원 수 30명 이하 소기업이다.
기업체당 50만 원 이하 폭염예방물품(냉방조끼·안전모 통풍내피) 구입비용의 90%를 지원한다. 기업체는 5만 원으로 50만 원 상당의 폭염예방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문가가 기업체를 방문해 진행하는 혹서기 재해예방 안전교육도 1회 지원한다.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순으로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근로자 안전과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사업결과 만족도와 효과 등을 살펴본 후, 내년부터 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