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동구, 노인복지 앞장…어르신 '인권지킴이' 파견

노인학대예방 위해 인권지킴이 월 1회 파견

관내 요양시설 8곳 CCTV 설치 완료…실태 점검 중

사진=성동구청 제공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노인요양시설 8곳에 인권지킴이를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6일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해 노인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인권지킴이를 위촉하고 노인인권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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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지킴이들은 앞으로 월 1회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애로사항 청취, 인권보호와 학대 방지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성동구는 노인학대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모든 요양시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했으며, 3월부터 적정 설치 여부와 운영 실태를 점검 중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CCTV 설치·관리 기준 의무이행(필수 설치장소·130만 이상 화소·영상정보 60일 보관) △영상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금지 이행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중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문예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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