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공무원 필기 경쟁률 16.1대 1…보건 9급 70대 1 '최고'

경쟁률 작년보다 상승

서울시청. 연합뉴스서울시청. 연합뉴스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서울시는 올해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6.1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9일 '2024년 서울시 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1349명 선발에 2만 1719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6.1대 1로 작년(12.6대 1)보다 상승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21.5대 1), 기술직군(8.6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1.9대 1) 순이었다.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456명)에 1만 363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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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9급은 5명 모집에 350명이 몰려 70.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토목(장애인) 9급의 경우 11명 모집에 1명만 지원했다.

응시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66.3%), 경기(19.0%), 인천(2.5%), 기타 지역(12.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2.6%)가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40.2%), 40대(14.1%), 50대 이상(2.6%), 10대(0.5%)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57.1%)이 남성(42.9%)보다 많았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구체적 장소는 6월 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이다. 8월 22일∼9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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