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박지현(52·사진) 법학과 교수가 세계국제법협회 한국본부(ILA Korea) 부회장단에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국제법협회는 1873년, 한국본부는 1964년에 설립됐다.
기본이념은 국제 공법·사법 연구, 명료화,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사회에서 국제법의 이해와 존중을 더 확장해나가는 것이다.
세계국제협회 한국본부는 이석우 회장, 이규호 수석부회장과 함께 5명의 부회장단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 협회의 부회장단에 합류했다.
2000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박 교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반둥세종학당장, 국제적십자사(ICRC)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Review of the Red Cross) 편집위원, 경남도 행정심판위원,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 세계국제법협회의 기본이념 달성과 국제법의 이해와 존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