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산단공,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석유화학기업 안전점검 지원 공로 인정”

2023년 정부합동안전점검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생산차질 없는 안전점검 지원 및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발굴

산단공 관계자들이 지난해 9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재원산업을 방문해 석유화학산단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산단공산단공 관계자들이 지난해 9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재원산업을 방문해 석유화학산단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석유화학산업단지 정부합동 안전점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해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 석유화학기업 정부합동(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5개 부처) 안전 점검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여수국가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30개 석유화학기업의 사전 정보를 정리하고, 안전 관련 건의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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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은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기업의 생산활동 차질을 최소화했고, 관계부처는 산업단지 관리지침 보완 및 현행화 등 4건의 안전관리 제도를 개선했다.

산단공은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이 발굴한 위험요인 1422건에 대해 사업체가 조치사항을 실시했는지 여부 확인 등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3월말 기준 위험요소의 약 93%인 1322건이 개선됐다.

또 산단공은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감시 및 유관기관과 연계된 신속한 대응 스마트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산업단지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체계의 디지털화 확대로 산단 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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