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재미한인과학기술자協과 바이오산업 협력관계 구축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 위해 '맞손'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오태환 KSEA 차기회장(왼쪽), 이주연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오른쪽)가 지난 4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만나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수원시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오태환 KSEA 차기회장(왼쪽), 이주연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오른쪽)가 지난 4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만나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전날 시청 집무실에서 오태환 KSEA 차기회장(로체스터공과대학 컴퓨팅·정보학부 교수)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바이오산업 진흥·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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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 연구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원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KSEA가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1월 8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KSEA SVC(KSEA 실리콘밸리지부)와 ‘한미 과학기술 과학자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수원시와 KSEA SVC는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 활동 지원 △KSEA SVC 주관 콘퍼런스·세미나 등 협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지원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바이오, 반도체, AI 등) 교류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KSEA는 1971년 설립됐다. 92개 지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단체로 구성됐고, 과학·의학·공학 등 분야의 재미 한인 연구자 7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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