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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트윈 터보로 출력 더한 ‘디펜더 옥타’ 예고

V8 트윈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접목

600마력 수준의 하드코어 오프로드 아이콘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 확립의 선봉장 예고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랜드로버(Land Rover)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드 아이콘 ‘디펜더(Defender)’를 기반으로 초고성능 SUV ‘디펜더 옥타(Defender Octa)’를 개발하고, 공개 및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디펜더 라인업에는 이미 V8 엔진을 통해 5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내는 디펜더 V8를 보유하고 있지만, 디펜더 옥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신의 엔진 기술 및 여러 조율 등을 통해 600마력을 상회하는 출력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디펜더 옥타는 지난해 공개된 고성능 사양의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SV(Range Rover SV)’에 적용된 것과 같은 파워 유닛이 탑재될 예정이다. 참고로 레인지로버 SV는 V8 4.4L 트윈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해 최고 606마력을 낸다.


여기에 전동화 기술을 더해 기존 레인지로버 SV 대비 개선된 반응성,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디펜더 옥타 역시 이러한 최신의 엔진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낼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력해진 성능에 맞춰 여러 조율이 더해져 차량의 완성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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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에 적용된 최신의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주행의 안전성을 더하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성능을 억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은 물론 주행 전반의 운동 성능을 개선, 차량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고성능 모델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러 디테일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디펜더 레터링에 새로운 디테일을 더해 독특한 매력을 더할 뿐 아니라 실내 공간 역시 붉은색 디테일을 더해 독특한 매력을 예고한다.

한편 디펜더 옥타는 연말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랜드로버의 다른 차량에서도 옥타와 같은 ‘특별 사양’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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