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건설현장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 직원과 건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2~3회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자율대처능력을 기르고자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제 구조사례·응급처치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상황 대응법 등 실전 위주의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또 iH는 검단 주택건설사업 AA10-1BL 현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응법을 전파하고 교육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건설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위급한 상황이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iH 직원들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