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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는 갔지만 굿즈는 못 잃어…에버랜드 바오패밀리 굿즈 출시

/출처=에버랜드 페이스북/출처=에버랜드 페이스북




푸바오는 갔지만 푸바오 굿즈는 남았다.



8일 에버랜드는 새로운 바오패밀리 굿즈를 공식 SNS에 공개했다. 메인 제품은 사육사 복장을 하고 장화를 안고 있는 푸바오 인형이다. 평소 사육사들의 장화를 좋아하던 푸바오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이다. 이 외에도 푸바오 포토카드가 들어있는 사원증과 쌍둥바오를 안고 있는 아이바오 인형, 피크닉 매트 등의 상품이 공개됐다. 지난 3일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떠난 뒤 5일만에 신규 굿즈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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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포토카드 목걸이. /출처=에버랜드 페이스북푸바오 포토카드 목걸이. /출처=에버랜드 페이스북


푸바오를 포함한 바오 패밀리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푸바오를 활용한 굿즈(상품) 400여 종을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 굿즈는 330만 개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에잇세컨즈와 협업해 출시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은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푸바오 팝업스토어에는 2주 동안 2만여 명이 몰렸다. 당시 11만 개의 굿즈가 팔렸고 1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등을 주제로 한 도서도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푸바오가 태어난 2021년 '아기 판다 푸바오'를 시작으로 강 사육사의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까지 5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판매량은 20만 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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