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 160명이 참여한 ‘제1회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 전통음악 동아리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현재 5개 전통음악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각 동아리에 가입한 임직원들은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아 공연 무대에 올랐다. 회사 측은 각 분야 최고 국악인을 전문 강사로 두고 있으며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지역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전당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