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푸드 냉동 국물요리, 백화점 팝업서 하루 700개 팔려나가

냉동 국물요리 시장 증가세

시장 규모 전년比 약 23%↑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푸드마켓에 열린 신세계푸드 ‘호텔컬렉션’ 팝업 매대에서 고객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푸드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푸드마켓에 열린 신세계푸드 ‘호텔컬렉션’ 팝업 매대에서 고객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031440)는 지난 3월 연 호텔컬렉션 팝업스토어에서 관련 제품의 일평균 판매량이 700여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푸드마켓에 마련됐다.



호텔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한우 육개장·맑은고기곰탕·사골삼계탕 등이 인기를 끌었다. 100% 한우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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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또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서초구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서 입주민 대상 브랜드 시식회를 열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3월 15일부터 열흘 간 SSG닷컴과 연계한 ‘프리미엄식품관 기획전’ 행사에선 1만 5000개가 넘는 호텔컬렉션 냉동 국탕 제품이 팔려 나갔다. 지난 2월 평균 판매량에 비하면 52% 증가한 수치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국내 냉동 국물요리의 판매액은 연평균 11.6%씩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도 직전 년도 대비 23% 커졌다. 특히 냉동 공정 노하우가 적용된 국탕류 간편식은 냉장제품보다 재료의 원물감이 살아 있어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신선한 재료로 갓 만든 음식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간편조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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