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세에 단호히 대처하면서도 ‘정권 심판’을 위한 민주당 승리를 위해 막바지 목청을 힘껏 외쳤다.
김문수 후보는 “민주 순천 시민들의 시대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독재 정권 타도에 더욱 집중하며 순천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근 상대 후보들 측의 잇따른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시기에 결국 순천시민들에게 공허함과 무색함을 안겨 줄 뿐”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윤석열 정권에 맞설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와 가짜 뉴스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에 흔들리지 않겠다”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은 바로 투표에서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순천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는 구태정치로부터 순천을 구해내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선거는 단순히 한 지역구의 대표를 뽑는 행사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부정에 맞서는 전국적인 민주 운동의 일환”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국회 입성 시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의 선봉장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무대로 삼고 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순천 송광면 출생으로 효천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중앙의원, 서울시 재선의원 교육위원장, 서울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상임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