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7p(-0.38%) 내린 856.06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4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68억, 기관은 40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40%), 정보기기업(-2.24%), 출판·매체복제업(-1.68%)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4.12%), 방송서비스업(+2.03%), 운송업(+1.3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21.59%), 테고사이언스(191420)(-21.24%), 동신건설(025950)(-18.5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양제지(006580)(+29.91%), 풍원정밀(371950)(+22.35%), 스튜디오미르(408900)(+20.31%)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10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6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