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고객 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가트너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가 세일즈포스의 각 제품군 내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결 및 통합을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 생태계에서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존 데이터 플랫폼 활용 시 겪었던 데이터 관리 비효율성 해소를 지원한다는 점도 높이 샀다.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는 자체 생성형 AI 기술인 아인슈타인1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글로벌 특송회사 페덱스(FedEx)는 최근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를 도입해 고객 서비스, 마케팅 및 영업 부문을 통합했다.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 앱뿐만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 등 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 생태계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이 갇혀 있던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생성형 AI 기술과의 통합을 바탕으로 모든 고객접점에서 더 나은 고객 경험 창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