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2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6p(-0.40%) 내린 2696.20로, 27(매도):7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98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3억, 기관은 3,99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59%), 섬유의복업(-2.04%), 유통업(-2.0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3.20%), 기계업(+2.31%), 화학업(+0.2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6% 내린 8만 3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흥아해운(003280)(-11.80%), 이스타코(015020)(-10.65%), DB손해보험(005830)(-7.8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원전선우(006345)(+29.96%), 써니전자(004770)(+25.80%), 가온전선(000500)(+25.4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6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0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