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에 정선재 연세의대 부교수

한미약품·한국여자의사회 공동 선정

13일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시상

정선재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부교수. 사진 제공=연세의대정선재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부교수. 사진 제공=연세의대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정선재(41)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부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미약품(128940)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의 의사를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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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비약물적 개입(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이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바이러스의학저널(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게재됐다.

정 부교수는 연세대의대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 정신역학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정신역학분야 국내 최초 여성학자로서 최근 3년간 46건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부교수는 “명망 있는 한국여자의사회의 젊은연구자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 총회에서 열린다. 정 부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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