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기업 테고사이언스(191420)가 개발중인 치료제의 임상 2b·3상 환자 등록 소식에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9.34%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고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9.34%(1900원) 상승한 2만 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1.87% 하락한 1만 9610원까지 떨어졌다.
테고사이언스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TPX-115의 회전근개 파열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2b·3상 첫 환자가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전근개 파열은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깨통증 원인으로 꼽힌다. 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을 일컫는다. 크게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으로 나뉜다.
이번 임상은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TPX-115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총 166명의 환자에게 52주간 시험약 또는 위약 투여 후 TPX-115의 기능, 통증, 구조적 개선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에 설립돼 세포치료제 기반 화상치료제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로 피부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사업, 3차원배양 피부모델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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