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Audi)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 첫 전기차, ‘Q6 e-트론(Audi Q6 e-tron)’을 공개했다.
PPE는 폭스바겐 그룹이 고급 전기차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아우디 및 포르쉐 차량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Q6 e-트론 이후 다양한 전기차의 등장 또한 예고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된 Q6 e-트론은 지금까지의 아우디 디자인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보다 날렵한 헤드라이트는 물론이고 전동화 감성을 강조한 프론트 엔드 등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시선을 끈다.
특히 밝기 조절이 가능한 12개의 유닛을 적용한 액티브 디지털 램프와 OLED를 적용한 리어 램프 등이 아우디 고유의 화려한 라이팅을 선사한다. 여기에 화려한 디자인의 휠 등이 자리한다.
실내 공간 역시 고급스러운 감성, 그리고 발전된 기능의 매력을 자아낸다. 11.9인치 크기의 디지털 콕핏과 14.5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만족감을 더한다.
또한 다채로운 기능을 더해 커넥티비티 부분의 우위를 점할 뿐 아니라 아우디 브랜드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소재, 연출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SUV’의 공간 가치를 능숙히 드러낸다.
Q6 e-트론은 사륜구동을 더한 콰트로 사양이 먼저 투입되며 향후 후륜구동 사양이 투입된다. 사양에 따라 최대 285kW(약 388마력)의 전기 모터를 통해 우수한 운동 성능을 보장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100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613km에 이르는 주행 거리 등을 갖춰 전기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Q6 e-트론의 판매는 4월부터 시작되며 판매 가격은 영국 기준 6만 8,975파운드(한화 약 1억,1700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