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모바일형)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 발행규모는 총 70억 원으로 개인 구매한도는 20만 원이고, 할인율은 7%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노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구매 기회를 먼저 부여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시기를 다르게 정했다. 1959년생과 그 이전 출생자들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자정까지 우선 구매(1∼2일 발행규모 10억 원)할 수 있다.
1960년생과 이후 출생자들은 3일 오전 9시부터 구매(3일 발행규모 60억 원)할 수 있다.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1∼2일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은 3일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김현수 경제일자리국장은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 단위 소비가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