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화 전문기업인 에이텍에이피가 NH농협은행에 은행원과 실시간 화상 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를 납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텍에이피가 공급하는 디지털데스크는 금융전문가와 4K 고화질 및 고음질의 화상상담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및 상담뿐 아니라 체크카드, 보안카드, 통장 등 실물 매체를 즉시 발급 할 수 있다. 또한 신분증 스캔, 인감 스캔, 바이오 인증 등의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비대면 화상상담 키오스크이다.
에이텍에이피 디지털데스크의 또 다른 특징은 디지털 컨시어지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디지털 컨시어지는 화상상담 서버와 연계를 통해 번호표를 발권하고, 고객 호출 알림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디지털데스크 전용 순번 대기표를 발급받아 어떤 업무를 할지 선택하면 디지털데스크에서 호출 시 불필요한 조작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업무로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에이텍에이피의 디지털데스크는 이달 4일 기준 NH농협은행 인천검단시티점, 철원 동송중앙출장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안으로 전국 다양한 지점에 도입될 예정이다.
김경환 에이텍에이피 대표이사는 “디지털데스크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와 만족을 주고 금융권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