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밀리 블런트의 현실적인 로맨스 연기가 담긴 영화 ‘스턴트맨’이 공개된다.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에서 에밀리 블런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턴트맨'은 전 여자친구인 조디(에밀리 블런트)를 영화 촬영 현장에서 재회한 콜트(라이언 고슬링)의 로맨스 코미디가 그려지는 작품이다.
조디 역의 에밀리 블런트는 '스턴트맨'을 통해 처음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호흡을 맞춘다. 자신이 연출하는 작품에 스턴트맨으로 합류하게 된 콜트와 재회한 그는 이별의 상처와 분노로 냉랭한 태도를 유지한다. 머리로는 철벽을 치지만 질척이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조디는 영화감독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일부러 콜트를 고생시키며 그의 마음을 떠보는 등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에 대해 라이언 고슬링은 “에밀리 블런트는 그 무엇과도 케미를 만들 수 있다. 이 영화에 ‘블런트 포스’를 가져다주었다”라는 극찬을 전해 기대를 모았다. '스턴트맨'은 오는 5월 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