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6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공시장 개척을 위한 ‘2024년 구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사회적경제 공공 구매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25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1,204건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사회적경제 공공 구매 박람회는 전시 판매 중심의 일반적인 구매 박람회와 달리 구청, 구의회,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물품, 서비스 등을 홍보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 물품, 먹거리, 청소,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2개 업체가 참가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며, 구매 상담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