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이스라엘 재보복 우려에 유가 4% 급등, 비트코인 5% 급락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하며 브렌트유 선물이 재차 90달러를 돌파했다.



19일 오전 11시 50분 아시아시장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32달러(3.81%) 오른 9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32달러(4%) 올라 86.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앞서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폭발음이 관측되긴 했어도 이스라엘의 공격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중동 불안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가 돌파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하기 쉽지 않으리라는 판단에 안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란의 폭발음으로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5.5% 급락하며 6만 달러가 재차 무너졌다.

김경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