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며 내연기관들이 ‘추가적인 생명’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토요타(Toyota)가 디젤 엔진의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해외의 언론을 통해 호주나 남미 등 여전히 디젤 엔진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디젤 엔진 역시 ‘추가적인 발전 가능성’이 존재함을 밝혔다.
실제 토요타는 최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디젤 엔진을 품은 하이럭스 하이브리드 등을 호주 시장 등에 출시하는 등 ‘디젤 엔진의 수명 연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토요타는 엔진 기술의 발전은 물론이고 ‘연료’에 대한 연구 또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바이오 디젤’ 및 합성 디젤 연료의 가능성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토요타는 최근 새로운 엔진 개발을 이어가고 있음을 언급했고, 장기적으로도 자동차 시장 내에서 전기차의 비중이 30% 전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토요타는 앞으로도 ‘내연기관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료 및 첨가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을 통해 미래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토요타가 미래 시장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