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035250)가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 카지노 콤프(하이원포인트 제도를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원포인트란 강원랜드 카지노 고객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로 적립되는 마일리지 제도로 적립된 포인트는 강원랜드 직영영업장 및 지역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현재 하이원포인트 제도개선을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매출액 대비 적립액을 현재 10%에서 5월 내 15% 수준까지 올릴 계획이다. 현재 직영 식음영업장에서 하이원포인트 결제 시 추가 할인되는 제도도 향후 대상을 넓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5월 안에 카지노 모바일 입장 시스템도 도입한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의 대기시간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2월부터 △카지노 착석 고객 휴식시간 1시간 연장 △입장예약 ARS 신청시간 변경 △지역주민 선택 월 1회 출입제도 변경 등 카지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서 해외 신규 복합리조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시설투자와 환경조성 등의 외형적인 혁신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으로 고객 서비스가 우선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고객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