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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2610선 공방…금융주 강세[오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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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이 약세인 반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는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8p (0.91%)오른 2614.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3.86p(0.92%) 오른 2615.72에 출발해 장중 2620대까지 오른 뒤 현재는 26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238억 원, 31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외국인 홀로 573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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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생명보험(7.23%), 은행(6.38%), 전기유틸리티(+3.92%), 자동차(3.89%) 등이 강세인 반면 전기장비(-5.90%), 우주항공(=2.84%), 반도체(-2.7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B금융(105560)(9.26%), 삼성물산(028260)(6.22%), 현대차(005380)(3.83%), 기아(000270)(3.80%)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71%), SK하이닉스(000660)(-2.60%) 등 반도체주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0.59p(0.07%) 내린 841.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04p(0.36%) 상승한 844.95에 출발했다.

개인만 홀로 1541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3억 원, 33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5.05%), HLB(028300)(5.40%, 셀트리온제약(068760)(1.90%) 등이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8.04%) 엔켐(348370)(-8.04%) 등이 내리고 있다.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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