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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드라이버, 오한솔이 말하는 프리우스 PHEV의 매력

오네 레이싱 오한솔, 프리우스 PHEV 만족

우수한 패키징 만족스러운 운동 성능의 매력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로운 즐거움

토요타 프리우스 PHEV토요타 프리우스 PHEV



최근 토요타는 고향인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에 공을 들이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다.

실제 토요타는 과거의 ‘보편적이나 지루한 브랜드’를 벗어나 그 어떤 브랜드보다 역동적이고 즐거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노력은 ‘모터스포츠 불모지’ 중 하나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도 이어지며 관계자들의 이목, 그리고 기대감 등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최신의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토요타 브랜드의 변화’를 알리는 모습이다. 실제 프리우스는 더욱 향상된 차량의 성능 및 개선된 패키징을 바탕으로 즐거운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네 레이싱 오한솔. 오네 레이싱 제공오네 레이싱 오한솔. 오네 레이싱 제공


오네 레이싱, 오한솔

오네 레이싱(O-NE RACING) 소속의 레이싱 드라이버, 오한솔은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의 엔트리 클래스부터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며 어느덧 국내 최고 클래스인 슈퍼레이스의 ‘슈퍼 6000 클래스’에서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팀에서 맞이한 두 번째 시즌, 팀의 이름(CJ로지스틱스 레이싱 > 오네 레이싱)은 물론이고 팀의 감독, 그리고 팀 메이트까지 모두 바뀐 상황에서 자신의 영광, 팀과 후원사 모두를 위해 올 시즌 정상을 향한 달리기를 시작하고 있다.

프리우스 PHEV를 경험한 후 오한솔이 뽑은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

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


#1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공기역학

과거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공기역학’에만 집중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기 위한 형태를 구현한 것이지 보는 이들의 시각적인 만족감을 자아내는 ‘심미성’을 담은 차량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신의 프리우스 PHEV는 말 그대로 ‘디자인으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차량’이라 생각한다.

낮은 프론트 엔드, 그리고 매끄럽게 이어지는 보닛 라인과 윈드실드, 그리고 루프 라인 등은 프리우스에 대한 이미지를 타파하고 나아가 2열 도어에 적용된 히든 타입의 도어 캐치 등은 ‘세련된 2도어 쿠페’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바디킷이나 도어 패널 하단에 자리한 트위스트 라인, 그리고 후면의 전체적인 구성 역시 만족감이 높다. 게다가 네 바퀴의 휠 역시 ‘연비 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충분하다.

또 이러한 모습이 ‘자아내는 기술적인 부분’도 충분해 보인다. 보닛부터 하체 후면까지 이어지는 형태나 각종 요소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공기역학’에서도 확실한 이점을 주는 부분이다.

공기역학은 결국 모터스포츠, 그리고 이러한 ‘연비 중심의 차량’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인 만큼 아마도 프리우스 PHEV의 세련되면서도 기술적인 외형은 과거부터 토요타가 쌓아 올린 ‘모터스포츠의 경험’이 뒷받침된 부분일 것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


#2 인체 공학적인 공간의 구성

외형적인 디자인, 구성도 뛰어난 편이지만 프리우스 PHEV의 강점은 실내 공간에서도 드러난다. 사실 고급스러운 소재나 화려한 연출이 더해진 것은 아니지만 각종 요소들이 ‘만족감’을 자아내는 모습이다.


장시간, 그리고 혹독한 상황에서 정교한 조작을 해야하는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언제나 ‘최적의 드라이빙 포지션’ 그리고 조작 요소들의 ‘최적의 레이아웃’ 배치에 많은 신경을 쓴다. 스티어링 휠이나 장갑의 질감에 따라서도 조작감을 다르게 느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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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프리우스 PHEV는 ‘쾌적한 드라이빙 경험’을 보장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갖춘 차량이다. 윈드실드에 가깝게 배치된 계기판은 전방 시야를 유지하며 손쉽게 주행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스티어링 휠이나 기어 레버 역시 최적의 위치다.

더불어 시트의 경우에도 ‘효율성을 위한 차량’답지 않을 정도로 운전자를 견고히 지지하고 고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의 시트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카메라 기반의 리어 뷰 미러 역시 만족스럽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


#3 정교함이 돋보이는 최신의 파워트레인

개인적으로 토요타의 MPV 모델인 4세대 시에나를 보유하고 있고, 과거에도 몇차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러한 경험 대비’ 프리우스 PHEV의 확실한 강점이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파워트레인의 구성과 그 완성도에 있다.

사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하거나 경험한 운전자들은 ‘탁월한 연비’ 그리고 만족스러운 운동 성능을 느낄 수 있었지만 언제나 ‘엔진이 개입할 때의 소음과 진동’이라는 아쉬운 요소를 경험해왔다. 그러나 프리우스 PHEV는 완전히 다르다.

실제 프리우스 PHEV의 보닛 아래 자리한 2.0L 가솔린 엔진은 지금까지 토요타가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들의 ‘가솔린 차량’ 들과 비교하더라도 뛰어난 정숙성과 매끄러운 질감을 제시한다.

게다가 급작스러운 가속, 혹은 높은 RPM을 유지할 때에도 ‘주행의 스트레스’가 크지 않아 만족감이 뛰어나다. 덕분에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이고 주행 템포를 한껏 끌어 올려 달릴 때에도 높은 만족감을 이어간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


#4 어떤 상황에서도 돋보이는 탁월한 연비

따로 거론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 ‘프리우스 PHEV’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프리우스 PHEV가 존재하는 제 1의 이유일 것이다. 제원 상 19.4km/L에 이르는 탁월한 연비는 모든 주행 상황에서도 ‘확실한 효율성의 이점’을 제공한다.

더불어 PHEV 모델인 만큼 배터리에 쌓아둔 전력을 통해 약 63km의 거리를 전기로만 달릴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속에서의 주행’ 비중이 큰 운전자는 말 그대로 ‘전기차’에 가까운 운영이 가능한 점도 프리우스 PHEV의 강점 중 하나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


#5 운전자를 미소 짓게 하는 주행 능력

솔직히 말해 프리우스 PHEV를 경험하며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이자 프리우스 PHEV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 생각한다. 우리가 경차를 사거나, 디젤, 혹은 수동 차량을 구매하는 이유는 말 그래도 ‘효율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유지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프리우스 PHEV는 수입차인 만큼 역시 초기 비용은 다소 높은 편이겠지만 어쨌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자아내는 뛰어난 연비, 그리고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조 등을 통한 이점을 얻는 것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


그러나 프리우스 PHEV는 달리는 즐거움이 상당하다. 운전자에게 확신을 주는 안정적이고 균일한 ‘항상성’을 보장하고 준수한 출력과 전기 모터가 자아내는 경쾌함 등이 조화를 이룬다. 덕분에 주행 템포를 끌어 올려 달려도 힘들어 하거나 지치는 모습이 없다.

또한 작은 조작에 따라 경쾌하고 민첩하게 반응하는 차체는 물론이고 빠른 주행 템포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노면 충격 등에도 능숙히 대응하니 ‘운전자가 느끼는 만족감’은 더욱 높을 수 밖에 없다. 말 그대로 ‘말을 잘 듣는 차량’ 그 자체였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학수 기자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슈퍼레이스에서 프리우스 PHEV 컵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막상 프리우스 PHEV를 직접 경험하고 주행을 해보니 ‘대회 개최’가 납득됐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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